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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왜 100억 거금을 투자한거야? 한화는 득점권 괴물타자를 샀다…타점 1위 오버페이 논란 종결

  •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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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한화가 지난 겨울 FA 시장에서 100억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강백호(27)를 데려오자 야구 팬들 사이에서는 "검증된 거포타자를 잘 데려왔다"라고 환영하는 분위기가 있는 반면 "오버페이가 아니냐"라는 의견도 심심찮게 보였다.

사실 강백호는 KT 시절이었던 지난해 95경기에서 타율 .265 85안타 15홈런 61타점 2도루에 그치며 이름값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물론 발목 부상 여파도 있었지만 시즌 전반적으로 뜨거운 타격감과 거리가 멀었다.

그럼에도 한화는 강백호에게 100억원을 베팅했다. 아직 선수로서 한창인 20대의 나이, 그리고 KT에서 136홈런을 쌓은 파워와 언제든지 안타를 생산할 수 있는 컨택트 능력을 고려하면 타선 강화에 이만한 타자는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아직 개막 초반이지만 한화의 강백호 영입은 '대성공'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한화는 외국인타자 요나단 페라자까지 돌아오면서 그야말로 다이너마이트 타선의 부활을 알리고 있다. 팀 타율은 .307로 리그 3위에 위치하고 있다.

강백호는 올 시즌 타율 .270 10안타 2홈런 11타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현재 타점 부문 공동 1위에 랭크돼 있다. 그만큼 찬스에서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강백호는 키움과의 개막전에서 연장 11회말 끝내기 안타를 친 것을 시작으로 득점권에서만 무려 5할 타율을 기록하며 한화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강백호의 득점권 기록은 타율 .500(10타수 5안타)에 타점 8개. 득점권에서 10타수 이상 기록한 선수 중에는 박성한(SSG) 다음으로 가장 높은 타율을 보이고 있다. 박성한은 득점권 타율이 .700(10타수 7안타)에 달한다.

강백호는 개막전에서 끝내기 안타를 치고 난 뒤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집중을 다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아마 그 이후에도 득점권에서 비슷한 집중력을 이어가는 것이 아닐까. 지난해만 해도 득점권 타율이 정확히 .300을 맞췄던 강백호이기에 올해 '득점권 괴물'로 변신한 것이 더욱 눈에 띌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한화의 강력한 타선 또한 서로에게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특히 1~3번에 포진한 오재원, 페라자, 문현빈이 자주 출루하면서 강백호에게 여러 찬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 강백호는 "팀에 워낙 좋은 선수들이 많고 어떻게 야구하는지 아는 선수들이다. 상황에 맞게 좋은 플레이를 해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어쩌면 강백호에게 생애 첫 이적은 하나의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 강백호 역시 새로운 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의욕이 강하다. 앞으로도 강백호가 득점권 상황에서 남다른 집중력을 발휘하는 장면을 자주 연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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