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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형의 한 방, 고승민의 끝내기…거인 25일 만에 위닝시리즈

  • 2025-08-28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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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감보와와 KT 헤이수스의 치열한 선발 대결에 점수 구경을 하기 어려웠다. 연장전 박찬형 솔로포와 고승민의 끝내기로 롯데는 25일 만에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T전에서 롯데가 연장 접전 끝에 3-2로 이겼다. 롯데는 KT와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 지었다. 연패를 탈출한 뒤 지난 3일 키움전 이후 25일 만에 위닝시리즈로 3연전을 마쳤다.

롯데와 KT 3연전 마지막 경기는 일찌감치 양 팀 외국인 선발 투수의 맞대결 양상으로 흘러갔다. 롯데 감보아와 KT 헤이수스는 막상막하였다. 롯데 감보아는 경기 시작 직후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다. 감보아는 1회 두 타자 연속 볼넷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2회 들어서도 감보아는 KT 강현우에게 볼넷을 내줬다. 1회에 이어 또다시 실점 위기에 처했지만 점수를 내주지 않고 이닝을 끝냈다. 감보아는 경기 중반부터 빠르게 영점을 회복했다.

롯데 감보아와 KT 헤이수스는 5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양 팀 타선은 상대 팀 선발 투수 공략에 애를 먹었다. 두 선발 투수 활약에 롯데와 KT 중 선취점을 어떤 팀이 내는지에 28일 경기의 분수령이 될 수밖에 없었다.

‘0의 균형’은 롯데 황성빈 발에서 무너졌다. 6회 나승엽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김태형 감독은 황성빈을 대주자로 내보냈다. 발이 빠른 황성빈이 1루에 나타나자 KT 헤이수스는 크게 흔들렸다. 헤이수스는 황성빈을 신경 쓰다가 보크를 범했다. 후속 타자 레이예스도 볼넷으로 출루를 허용했다. 2루까지 나아간 황성빈은 기회를 노렸다. 황성빈은 오래 기다리지 않고 3루를 훔쳤다. KT는 황성빈 도루 저지 과정에서 송구가 매끄럽지 않았다. 공이 빠지자 황성빈은 홈으로 쇄도했다. 롯데는 6회 안타 하나 없이 선취점을 내며 1-0으로 한 걸음 달아났다.

롯데의 한 점 차이 아슬아슬한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KT는 8회 한 점을 내며 1-1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롯데가 8회말 득점 없이 이닝을 마치며 KT와 승부는 9회부터 다시 시작됐다.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롯데는 10회초 강백호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1-2로 한 점 차이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어졌다. 10회말 분위기는 급변했다. 롯데 선두 타자 박찬형이 KT 마무리 박영현의 초구를 걷어 올렸다.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홈런이 터지며 점수는 2-2로 다시 동점이 됐다. 11회 초를 잘 막아낸 롯데는 11회말 경기를 뒤집었다.

2사 상황에서 노진혁이 안타를 쳤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장두성이 안타를 치며 노진혁을 3루까지 진루시켰다. KT는 앞선 이닝 홈런을 친 박찬형을 자동 고의사구로 걸렀다. 고승민과 승부를 택한 KT는 이내 좌절했다. 고승민이 끝내기 안타를 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KT와 맞대결을 끝낸 롯데는 오는 29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두산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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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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