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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FC ‘오피셜’ 공식발표 나왔다, 손흥민 합류 후 ‘초대박’…“SNS 팔로워 2배·콘텐츠 조회수 594% 폭증 등 전례없는 효과”

  •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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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 FC(LA FC)가 손흥민(33)을 영입한 후 이전에 경험해본 적 없는 엄청난 홍보 효과를 누리고 있다.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팔로워와 콘텐츠 조회수 등이 급증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LA FC 입장에선 합류하자마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손흥민이 ‘복덩이’일 수밖에 없다.

LA FC는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영향력’이라는 제목과 함께 “데이터와 거리의 분위기만으로도 손흥민의 합류 효과는 전례 없는 수준이다. 올여름 손흥민이 합류하면서 미친 엄청난 영향력은 홈경기 티켓에 대한 기록적인 수요나 SNS 성장과 같은 구체적인 데이터를 통해 정량화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손흥민이 합류한 이후 홈경기 티켓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최근 새롭게 마련한 입석 구역까지 전석 매진됐다. 또 이달 초 콘텐츠 조회수는 약 339억8000만 회로 594%, LA FC와 관련한 언론 보도 횟수도 289% 증가했다. SNS 팔로워 수도 일부 플랫폼에서 두 배 이상 늘었다. 이는 지난 2022년 가레스 베일을 영입했을 때보다 5배 이상의 효과다.

그뿐 아니라 LA 한인타운엔 손흥민을 그린 대형 벽화가 등장했고, 손흥민의 유니폼을 입고 거리를 돌아다니는 사람도 많아졌다. LA FC 한인 서포터스 그룹인 타이거 SG의 멤버 마이크 미키타는 인터뷰를 통해 “요새 동네를 지나다니다 보면 어른들도 손흥민의 유니폼을 입고 있는 걸 볼 수 있다”면서 “지난번 단체 관람 때도 정말 많은 사람이 찾았다”고 밝혔다.

타이거 SG의 또 다른 멤버 조시 안도 인터뷰를 통해 “이전에는 LA FC 경기를 보러 간다고 하면 가족들이나 친구들이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았는데, 손흥민이 온 이후에는 주변에서 ‘6시간이라도 서서 볼 수 있다’며 같이 경기를 보러 가자는 문자가 온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 수준은 아니지만 충분히 비교될 만하다”고 말했다.

사실 손흥민 홍보 효과는 이미 유니폼 판매량으로 확인된 바 있다. 존 소링턴 LA FC 공동 회장 겸 단장은 앞서 15일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구체적인 판매량을 밝히진 않았지만 “손흥민이 합류한 지 이제 2주가 됐는데, 그의 유니폼은 지난 한 주 동안 전 세계 모든 종목에 걸쳐 가장 많이 판매됐다”고 주장했다.

그뿐 아니라 LA FC 티켓 가격도 크게 올랐다. 온라인 티켓 거래 플랫폼 시트기크에 따르면 오는 31일 샌디에이고 FC전이 손흥민의 홈 데뷔전이 유력한 가운데, 프라임석 가격은 1500달러(약 209만 원)에 거래됐다. 해당 좌석이 이전에 다른 홈경기에서 300달러(약 41만 원)에 거래된 걸 고려하면 가격이 무려 5배나 오른 셈이다.

손흥민의 영향력이 상당한 가운데, MLS 사무국도 손흥민을 치켜세웠다. 손흥민을 영입한 후 성적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면서 그야말로 ‘대박 효과’를 누리고 있는 LA FC의 여름 이적시장 성적을 최상위에 해당하는 ‘A+’ 등급을 매겼다. MLS 사무국은 “손흥민을 데려온 효과는 폭발적이다. LA FC는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는 완벽한 여름”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도 그동안 MLS에서 뛰었던 최고의 슈퍼스타 10명을 선정한 가운데 손흥민을 메시와 데이비드 베컴, 토마스 뮐러에 이은 4위에 선정했다. 카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디디에 드로그바, 티에리 앙리, 웨인 루니, 다비드 비야 등 과거 MLS에서 뛰었던 슈퍼스타들보다 높은 순위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 로스앤젤레스 FC(LA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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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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