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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해리 케인, 직접 구단 수뇌부 향해 경고..."이런 팀에서 뛰어본 적 없다"

  • 2025-08-19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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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해리 케인(32, 바이에른 뮌헨)이 시즌 개막부터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 프란츠 베켄바우어 슈퍼컵 우승에도 불구하고 '얇디 얇은 스쿼드'에 대한 우려를 공개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VfB 슈투트가르트를 2-1로 꺾고 프란츠 베켄바우어 슈퍼컵을 들어 올렸다. 그러나 경기 후 라커룸 분위기는 마냥 밝지 않았다.

18일 '빌트'의 보도에 따르면 케인이 경기 직후 "내가 뛴 팀 중 가장 작은 규모의 스쿼드일 것 같다. 우리 선수단은 조금 얇게 구성돼 있다. 하지만 이건 선수들이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며 공개적으로 불안감을 드러냈다.

케인이 말한 배경에는 잇따른 전력 이탈이 있다. 킹슬리 코망(29, 알 나스르), 리로이 자네(29, 갈라타사라이), 토마스 뮐러(36, 밴쿠버 화이트캡스)가 모두 팀을 떠났고, 핵심 미드필더 자말 무시알라(22)는 경골 골절과 인대 부상으로 재활 중이다. 복귀는 일러야 올해 말일 가능성이 크다. 

전력 보강은 '미니멀'했다. 리버풀에서 루이스 디아스(28)를 6,750만 유로에 영입했을 뿐, 이외에는 공격진과 측면에서 뚜렷한 새 얼굴이 없다.

케인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UEFA 챔피언스리그 경쟁력이다. 리그와 포칼만 치르는 게 아닌 상황에서, 얇아진 선수단으로 장기 레이스를 감당할 수 있을지 회의적이라는 것이다. 슈퍼컵 우승으로 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했지만, 케인의 발언은 곧바로 구단 수뇌부를 향한 압박 메시지로 이어졌다.

빌트의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바이에른 단장은 "무시알라의 부상으로 작년보다 스쿼드 숫자가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여전히 퀄리티는 높다고 생각한다"라며 "이적시장 마감까지 2주가 남았다. 우리는 눈을 크게 뜨고 있으며, 어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바이에른의 에이스이자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가 직접 '선수단 경고'를 보낸 만큼, 향후 남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이 어떤 보강 카드를 꺼낼지 주목된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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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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