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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단독 순위 떴다! 딱 1경기 뛴 손흥민, MLS 역대 최고 스타 4위…카카-즐라탄-앙리 다 밑으로!

  •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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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손흥민(33, 로스앤젤레스FC)이 딱 한 경기 만에 미국 축구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11일(한국시간) 미국 언론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손흥민을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모든 역사를 통틀어 최고의 스타 TOP 5 안에 포함했다.

SI는 "2025년 MLS의 여름 이적시장은 아직 진행 중이다. 그러나 이미 리그 창설 30년 역사상 가장 주목받는 이적시장으로 기록되고 있다"고 했다. 배경은 손흥민의 합류다. 매체는 "손흥민과 토마스 뮐러가 각각 LAFC와 밴쿠버 화이트캡스에 입단하면서 수년 만에 이적 열풍을 몰고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손흥민과 뮐러를 포함해 역대 MLS에서 뛴 선수들의 이름값을 순위로 매겼다. 미국에서의 활약이 아닌 전체적인 커리어를 고려했다. 그래서 지난 주말 딱 한 경기 그것도 30여분 뛰며 유럽에서의 명성을 제대로 확인시켜준 손흥민을 역대 4위에 놓았다.

SI는 손흥민에 대해 "LAFC는 이미 토트넘 홋스퍼의 간판이었던 가레스 베일이 뛴 적이 있다. 그러나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간 활약했다"며 "토트넘에서 454경기에 출전해 173골을 넣었다. 특히 2024-25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17년 만에 토트넘의 우승을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이 지니는 시장성에도 높은 점수를 줬다. SI는 "한국 국가대표 출신으로 134번의 A매치를 뛰고 51골을 기록했다. 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에 기여했다"며 "이제 손흥민은 35만 명의 한인이 거주하는 LA에서 엄청난 스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기대대로 데뷔전부터 펄펄 날았다. 전날 시카고 파이어FC와 27라운드 원정경기를 통해 MLS에 데뷔했다. 손흥민은 팀이 1-1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16분 다비드 마르티네스와 교체돼 MLS 잔디를 처음 밟았다.

"공격 전지역을 뛸 수 있는 선수"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던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의 손흥민 첫 쓰임새는 스트라이커였다. 스리톱 형태의 가운데에서 상대 문전을 향해 침투하며 득점을 노리는 임무를 부여했다. 토트넘에서와 달리 수비 가담 지시도 많지 않아 보였다.

손흥민은 투입 15분 만에 진가를 발휘했다. 1-2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특유의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손흥민의 쏜살같은 움직임에 당황한 시카고의 수비수 카를로스 테란은 무리하게 발을 뻗어 넘어뜨렸다. 손흥민은 두팔을 들어 파울이라고 주장했다. 주심은 일단 경기를 진행시켰으나 비디오 판독(VAR)을 거친 뒤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손흥민은 팀의 질서를 지켰다. 데뷔전에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이라 욕심을 부릴 만도 한데 이미 정해진 전담 키커에게 양보했다. 키커로 나선 데니스 부안가도 침착하게 마무리한 뒤 손흥민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손흥민이 단숨에 MLS 역대 최고스타 다섯 손가락 안에 든 가운데 최고는 역시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였다. SI는 "메시의 커리어는 설명할 필요가 없다. 대중적인 인기와 마케팅 가치가 독보적인 선수"라고 역대 1위로 평가했다.

2위는 2007년 LA갤럭시를 통해 MLS에 입성해 전세계에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린 데이비드 베컴이 꼽혔다. 현재 베컴은 메시의 소속팀인 인터 마이애미를 운영하고 있어 미국 축구 전반을 바꿨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3위는 올여름 손흥민과 함께 MLS 신입생이 된 뮐러로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프로 통산 756경기에 나서 250골 276도움을 올렸다. 분데스리가 우승 13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UEFA 슈퍼컵 우승 2회를 달성했다. 독일 국가대표로도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정상에 올라 최고의 커리어를 자랑한다.

손흥민이 4번째로 선정된 가운데 뒤로는 MLS를 수놓았던 카카(브라질),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 디디에 드록바(코트디부아르), 티에리 앙리(프랑스), 웨인 루니(잉글랜드), 다비드 비야(스페인) 순으로 TOP 10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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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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