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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선언' 오승환보다 한 살 어린 1승 9패 투수, "내년에도 현역 희망"

  •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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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리빙 레전드’ 저스틴 벌랜더가 내년에도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벌랜더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이닝 11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9패째를 떠안았지만 개인 통산 3500탈삼진을 돌파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보도에 따르면 벌랜더는 올 시즌 17번째 등판에서 뒤늦게 첫 승을 올렸지만 내년에도 마운드에 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벌랜더는 ‘샌프란시스코 스탠더드’와의 인터뷰에서 “가능하다면 (2026년에도) 던지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 나이에 큰 부상이 생기면 재활 수술까지 하진 않을 거다. 물론 언제든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걸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 내 몸 상태는 나쁘지 않았다. 마운드에서 던질수록 점점 좋아지는 느낌이다. 지난해 신경 손상 부상에서 회복하기 위해 쏟아부은 노력들이 이제야 결실을 맺는 기분”이라고 했다.

벌랜더는 또 “야구는 예측 불가능한 경기다. 하지만 내 구위가 여전히 통한다고 느낀다. 그렇다면 계속 던지고 싶다”고 덧붙였다.

1983년생 벌랜더는 올 시즌 20경기에서 99⅓이닝을 던지며 1승 9패 평균자책점 4.53, 87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을 예정인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1년 1500만 달러에 계약했다.

그는 “건강만 유지된다면 로테이션 후반을 책임질 수 있다”며 나이와 무관하게 전력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벌랜더는 지난 2005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휴스턴 애스트로스, 뉴욕 메츠,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뛰면서 통산 263승 156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06년 17승(9패)을 거두며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차지한 벌랜더는 9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다. 특히 2011년 디트로이트 소속으로 24승(5패)을 올리며 개인 한 시즌 최다승은 물론 사이영상을 품에 안았다. 2019년(21승 6패 평균자책점 2.58)과 2022년(18승 4패 평균자책점 1.75)에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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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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