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합니다!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대기실

NEWS

‘PK 선언되자 손흥민과 격렬한 논쟁’…쏘니 통쾌한 한 마디 “분명히 접촉했다, 명백한 PK”

  • 2025-08-11
  • 1
기사 전문 이동하기

[포포투=박진우]

카를로스 테란과 격렬한 논쟁을 펼친 손흥민. 경기가 끝난 후 통쾌한 한 마디를 뱉었다.

LAFC는 10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6라운드에서 시카코 파이어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손흥민의 데뷔전이 성사된 순간이었다. 이날 벤치에서 시작한 손흥민은 1-1로 팽팽하게 비기고 있던 후반 15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손흥민은 데뷔전에 결승골이자 데뷔골을 터뜨려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떠안았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배치되어, 좌측면의 데니스 부앙가와 호흡을 맞췄다.

몸이 무거워보였지만, 시간이 갈수록 풀렸다. LAFC가 라인을 내려 수비를 하는 가운데, 손흥민은 앞 쪽에 머무르며 역습을 대비했다. 전략은 통했다. 손흥민에게 계속해서 역습 찬스가 났고, 손흥민은 엄청난 스프린트로 상대 수비를 위협했다. 그러나 LAFC는 후반 24분 조나단 밤바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어졌다.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의 전략은 '신의 한 수'였다. 후반 31분 역습 상황, 두 명의 수비 사이로 손흥민이 빠르게 침투했다. 전광석화 같았던 돌파에 뒤에서 손흥민을 따라가던 테란이 발목을 향해 백태클을 했고, 비디오 판독(VAR) 끝에 PK가 주어졌다. 키커로 나선 부앙가가 해결하며 경기는 2-2 동점으로 끝났다.

이날 손흥민은 테란과 충돌했다. 손흥민이 백태클을 당한 이후, 주심은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경기를 진행했다. 이후 VAR 판독실과 소통해 해당 장면을 돌려봤고, 결국 PK를 선언했다. 그 과정에서 테란은 손흥민에게 항의했다. 그러자 손흥민도 흥분해 손짓으로 테란에게 무언가를 말했다. 이후 테란은 주심에게 경고를 받았다.

정확한 이야기를 알 수는 없지만, ‘PK가 아니지 않나’라는 식의 항의로 추정됐다. 테란은 손흥민에게 태클을 가한 직후, 주심을 쳐다보며 PK가 아니라는 제스처를 곧바로 취했기 때문이었다. 테란은 선제골을 넣었지만, 손흥민에게 PK를 헌납하며 아쉽게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뒤, 통쾌한 한 마디를 날렸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정말 훌륭한 패스였다. 분명히 접촉이 있었고, 명백한 PK였다. 전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강조했다. 이후 손흥민은 “승점 3점을 따지 못해 조금 아쉽지만, 모두가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고 생각한다. 데뷔전을 치르게 되어 기쁘고, 곧 데뷔골이 나올 것이라 믿는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포포투 코리안리거 소식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댓글[0]

댓글쓰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를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