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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98억 줬는데' 26살 유리몸 투수, 패패패패패패패패 꼴찌팀에게 버림받았다 "사실상 끝났다, 혼자 모든 부상을"

  • 202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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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아사 레이시가 결국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이루지 못한 채 캔자스시티 로열스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1일(한국시각) "캔자스시티는 레이시를 방출했다. 마이너리그에서 단 80이닝만 던진 채 팀을 떠나게 됐다"라고 전했다.

레이시는 많은 기대 속에 캔자스시티에 입단했다. 2020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지명됐고, 캔자스시티는 667만 달러의 거액 계약금을 안겼다. 이는 구단 역사상 드래프트 최고 금액이다. 구위만 놓고 보면 에이스급 선발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진 선수지만, 웃지 못했다.

하지만 레이시는 제구력을 잡지 못해 도약하지 못했다. 이후에는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2021년에는 광배근과 어깨 부상, 2022년과 2023년에는 허리 부상, 그리고 2023년 오프시즌과 2025년에 각각 한 번씩 총 두 차례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현재도 재활 중이다.

레이시는 2022년 8월 19일 더블A에서 등판한 이후 한 번도 공식 경기에서 투구하지 못했다. 캔자스시티에서 29경기 평균자책점 7.09를 기록한 채 커리어를 마무리하게 됐다.

미치 마이어 캔자스시티 선수 육성 디렉터는 “레이시 본인의 커리어를 위해서나 우리 구단을 위해서나, 지금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판단했다. 새로운 환경에서 압박을 덜고, 조직 밖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해주려는 결정이다. 재능은 분명했지만, 기대했던 발전을 이루지는 못했다"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그는 정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였고, 우리가 그를 지명한 이유도 바로 그 잠재력 때문이었다. 우리의 일은 선수들을 성장시키고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이를 위해 노력해왔다. 그래서 그가 다시 돌아오지 못한 점은 분명 아쉽다. 하지만 이것도 야구의 일부"라고 이야기했다.

미국 매체 스포팅뉴스는 "팀의 에이스급 선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 선수였다. 끝내 메이저리그에 올라서지 못했다. 심지어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 사실상 프로야구 커리어는 끝난 것으로 보인다"라고 냉정하게 바라봤다.

그러면서 "끝없는 부상 때문에 제대로 기회를 얻지 못한 투수의 가장 안타까운 사례 중 하나다. 요즘 야구에서 투수 부상은 흔하지만, 레이시는 거의 모든 부상을 혼자 겪은 것처럼 보일 정도였다. 캔자스시티도 이런 결과를 예상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관련된 모두에게 정말로 씁쓸한 이야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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