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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동료' 19세 MF, 새벽에 흉기에 찔려 생명 위기…긴급 이송→인공 혼수→'수술 2회' 끝 극적 회복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덴마크 명문인 조규성의 소속팀 FC 미트윌란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같은 팀 동료인 10대 선수가 흉기 피습을 당해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까지 몰렸고, 긴급 수술과 인공 혼수 상태를 거친 끝에 가까스로 의식을 되찾은 사실이 알려지며 현지 축구계가 큰 충격에 빠졌다.
미트윌란 구단은 21일(한국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19세 선수 알라마라 자비가 흉기 공격으로 심각한 부상을 입었으며, 두 차례 수술 이후 현재는 안정적인 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인공 혼수 상태에서 깨어났으며, 상황을 고려할 때 비교적 양호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조속한 문제 해결을 위해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선수와 그의 가족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주말 동안 덴마크 헤르닝 지역에서 발생했다.
공격은 일요일 새벽에 벌어졌으며, 자비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다. 이후 추가 수술까지 진행될 만큼 상태가 위중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단은 현재 경찰의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을 존중해 추가적인 언급은 하지 않겠다고 전했으며, 선수와 가족의 사생활이 존중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동료 선수들과 스태프들 역시 이번 사건으로 깊은 충격을 받은 상태라며 외부 접촉 자제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덴마크 경찰도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현지 당국은 사건과 관련된 용의자로 20대 남성을 추적 중이며, 목격자 진술 확보 등 조사를 진행하는 중이다.
자비는 이번 시즌 1군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던 어린 선수로, 최근 경기 출전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 8월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교체출전 기회를 받았을 정도로 주목받았던 유망주인 것은 맞아 안타까움을 더해준다.
이번 사건은 같은 팀에서 뛰고 있는 조규성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조규성은 2023년 여름 미트윌란에 합류한 이후 팀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해 왔으며, 최근까지 리그와 유럽대항전에서 꾸준히 출전해왔다. 시즌 중 발생한 이번 충격적인 사건은 선수단 전체 분위기에도 큰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
사진=미트윌란 / 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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