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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로도 북중미 월드컵 본다…“적자 예상되지만 공영방송 책무 다하고자” KBS, JTBC와 극적으로 공동중계 합의

  • 202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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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에서 다 볼 수 있게 됐다.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을 단독으로 따낸 JTBC가 최근까지 지상파 3사(KBS·MBC·SBS)와 협상을 벌여온 가운데, KBS가 공동중계에 합의했다. MBC·SBS와는 여전히 협상을 진행 중이다.

20일 JTBC는 KBS와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 협상을 극적 타결했다. KBS는 “상당한 적자가 예상되지만 공영방송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JTBC가 제안한 북중미 월드컵 최종 제안 금액을 수용했다”며 “수신료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 극적인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북중미 월드컵 개막까지 불과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았지만 KBS는 JTBC와의 세부적인 기술 협상을 통해 현지에 이영표 해설위원과 전현무 아나운서 등 중계진을 파견할 계획이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2014 브라질 월드컵과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KBS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KBS는 “JTBC와 공동중계에 합의를 맺으면서 대규모 국제대회인 북중미 월드컵은 국민적 스포츠 잔치로 치러질 수 있게 됐다”며 “통상 월드컵 준비에 1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지금 시간이 촉박하지만 오랜 스포츠 중계 노하우를 살려 시청자 여러분들께 고품질의 중계방송을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JTBC는 MBC·SBS에도 KBS와 합의한 같은 조건으로 최종 제안을 했다면서 협상을 추가적으로 이어나가겠다는 방침도 전했다. 만약 JTBC가 MBC·SBS와도 공동중계에 합의한다면, 북중미 월드컵 중계 채널은 더 늘어나게 된다.

JTBC는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을 1억 2500만 달러(약 1836억 원)에 단독으로 따냈지만 그간 디지털 중계권료를 제외한 방송 중계권료에 대한 비율 분배 등을 이유로 재판매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에 JTBC는 시간이 지날수록 지상파 3사에 중계권료를 낮추면서 협상을 이어왔고, 그러다 3월 말을 협상 시한으로 못 박았다.

하지만 JTBC는 3월 말까지도 지상파 3사와 협상에 실패했다. 자연스레 JTBC 단독 중계로 가는 듯했다. 그러나 KBS가 최근 JTBC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극적으로 공동중계 합의를 맺었다. 이로써 북중미 월드컵은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사진 = 소셜미디어(SNS) 캡처, KBS, JTBC, 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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