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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악몽의 주말, KIA에 3연전 다 내줬다… 타선 폭발+마운드 호조, KIA 분위기 반전 성공
[스포티비뉴스=대전, 김태우 기자] 활발한 타선을 앞세운 KIA가 주말 3연전을 쓸어 담으며 완벽한 분위기 전환을 만들어냈다.
KIA는 12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와 경기에서 10안타 7득점으로 활발하게 움직인 타선, 그리고 선발 아담 올러를 시작으로 한 마운드의 안정감을 앞세워 9-3으로 이겼다. 주말 3연전 스윕과 함께 4연승을 달린 KIA(6승7패)는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다. 반면 한화(6승7패)는 안방에서 충격의 스윕패를 당하며 위기를 맞이했다.
KIA 선발 아담 올러는 5이닝 동안 92개의 공을 던지며 5개의 안타와 4개의 4사구를 내주는 등 고전하기는 했으나 7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위기를 버틴 끝에 2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불펜에서도 한재승 이태양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잘 던졌다.
타선에서는 한준수가 홈런 포함 4안타 3타점을 기록한 것은 물론 주루에서도 빛나며 팀 타선을 이끌었고, 카스트로 또한 3안타를 치며 살아나는 감을 알렸다. 김도영 데일 김규성 박재현도 타점을 올리는 등 야수들이 고루 활약했다.
반면 한화는 오웬 화이트의 부상 대체 외국인 투수 잭 쿠싱이 3이닝 64구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KBO리그 데뷔전에서 패전을 안았다. 황준서도 ⅓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자기 몫을 하지 못했고, 박상원이 ⅔이닝 3실점으로 연이틀 부진했다. 타선에서는 심우준이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하주석 이원석 페라자가 타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KIA가 1회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 데일이 우전 안타로 출루한 것에 이어 김선빈 타석 때 도루로 2루에 갔고, 김도영이 3루수 옆을 빠져 나가는 적시타를 쳐 먼저 앞서 나갔다. 그러자 한화는 3회 동점을 만들었다. 1사 후 심우준이 우전 안타를 쳤고, 이어진 2사 2루에서 페라자가 우중간 적시타를 뽑아내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KIA가 1-1로 맞선 4회 3점을 뽑아내면서 경기 분위기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KIA는 4회 선두 카스트로가 우익수 옆 2루타를 치고 나갔고, 나성범이 중전 적시타로 뒤를 받치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한준수가 중전 안타를 쳐 무사 1,2루가 되자 KIA는 김규성을 투입해 희생번트로 1사 2,3루 기회를 이어 갔고, 박재현의 좌전 적시타와 데일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보태 4-1로 앞서 나갔다.
한화는 5회 1사 후 심우준이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간 것에 이어 도루로 2루에 갔고, 이원석이 우전 적시타를 치며 1점을 만회했다. 다만 한화는 2사 후 문현빈 강백호의 연속 볼넷으로 맞이한 만루 찬스에서 채은성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동점 기회를 놓쳤다.
한숨을 돌린 KIA는 4-2로 앞선 6회 선두 한준수의 우전 안타, 김규성의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박재현의 1루 땅볼 때 1루수 채은성의 실책이 나왔고, 공이 빠진 사이 한준수가 전력으로 뛰어 홈까지 들어왔다.
5-2로 앞선 7회에는 3점을 추가하며 쐐기를 박았다. KIA는 2사 후 카스트로가 다시 2루타를 치고 나갔고 나성범의 볼넷으로 2사 1,2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한준수가 좌중간 깊숙한 곳으로 타구를 날리며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KIA는 김규성까지 우중간 적시타를 쳐 8-2까지 도망간 끝에 승리를 예감했다.
한화는 8회 1점을 만회했지만 KIA는 9회 한준수가 자신의 경력 첫 4안타 경기를 만드는 우중간 솔로홈런을 치면서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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