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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엔 선제 만루포, 9회엔 153km 광속구 마무리...'고교 오타니' 엄준상 MVP, 덕수고 이마트배 정상

  • 202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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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게이트]

한 선수가 타석에선 선제 결승 만루홈런을 때리고, 마운드에서는 153km 강속구로 3이닝 무실점해 팀 승리를 지킨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얘기가 아니다. 덕수고등학교의 투타겸업 만능 선수 엄준상이 이마트배 결승에서 해낸 일이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신세계 이마트와 밀양시가 후원하는 '2026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19일 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덕수고등학교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12일 11시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전통의 강호' 덕수고는 9년 만의 전국대회 정상에 도전한 야탑고등학교를 상대로 타선의 화력을 앞세워 12대 6으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덕수고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승기를 잡았다. 1회 초, 야탑고 투수진의 제구 난조와 수비 실책을 틈타 무사 만루 찬스를 맞이한 덕수고는 4번 타자 유격수 엄준상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짜리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4대 0으로 단숨에 앞서나갔다.

야탑고가 1회말 바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덕수고는 2회 초 홍주용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더 달아났다. 4회 초에는 상대 실책과 집중타를 묶어 대거 4득점에 성공하며 10대 2까지 점수차를 크게 벌렸다.

야탑고는 중반 이후 추격에 나섰다. 5회 말, 박유환-김주혁-박민준의 3연속 안타와 이현준의 적시타를 묶어 3점을 따라붙은 데 이어, 7회 말에도 1점을 더 추가하며 4점차까지 턱밑 추격을 이어갔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덕수고는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통산 3회 우승을 달성했다. 또 최근 12년동안 9번째 전국대회 우승을 해내면서 명실상부한 고교야구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야탑고 또한 대회 내내 보여준 투혼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결승에서 투타를 오가며 활약한 엄준상은 대회 최우수선수상과 수훈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야수로는 유격수로 출전해 타율 0.304, 1홈런, 8타점을 기록했고 마운드에서도 7.1이닝 1승 10탈삼진으로 사실상의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투수 김규민은 우수투수상을 받았고, 3루수 홍주용이 10타점으로 대회 타점상을 받았다. 

한편, 신세계 이마트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의 상금은 우승팀 3,000만 원, 준우승팀 2,000만 원이며, 공동 3위 팀들에게는 각각 500만 원씩 수여되게 된다.

2026 신세계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시상내역

우승: 덕수고등학교준우승: 야탑고등학교3위: 광주제일고등학교, 대전고등학교

최우수선수상: 엄준상(덕수고 유격수)우수투수상: 김규민(덕수고 투수)감투상: 이원영(야탑고 투수)수훈상: 엄준상(덕수고 유격수)우수포수상: 최민영(야탑고 포수)타격상: 김장환(제물포고 3루수) 17타수 9안타 0.529타점상: 홍주용(덕수고 3루수) 10타점도루상: 최어진(신일고 3루수) 7개홈런상: 하현승(부산고 투수) 2개감독상: 정윤진(덕수고 감독)지도상: 김현율(덕수고 부장)공로상: 권종원(덕수고 교장)모범상: 공주고등학교베스트 퍼포먼스상: 덕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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