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미국-멕시코전 골에 뒤집어진 미국..."손흥민, A매치 기간 가장 돋보인 선수"
[OSEN=정승우 기자] 손흥민(33, LA FC)이 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며 여전히 뜨거운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MLS) 사무국이 손흥민의 9월 A매치 활약을 집중 조명했고, 미국 축구의 전설 토니 미올라(56) 역시 그의 성공을 확신했다.
MLS 사무국은 12일(이하 한국시간) "9월 A매치 기간 가장 돋보인 MLS 소속 선수 10명"을 발표하며 손흥민을 포함시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은 7일 미국, 10일 멕시코를 상대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미국전에서는 이재성의 스루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멕시코전에서는 후반 동점골로 흐름을 바꿔놓았다.
이 활약으로 손흥민은 A매치 통산 136경기 출전, 홍명보 감독·차범근 전 감독과 함께 한국 남자 A매치 최다 출전 공동 1위에 올랐다.
A매치를 마친 손흥민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강한 상대들과의 경기 속에서 값진 경험을 쌓았다. 팬들 앞에서 좋은 컨디션으로 뛰어 행복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미국 매체 '애슬론 스포츠'는 손흥민이 LA FC 전술에 완벽히 부합한다며 올리비에 지루의 실패와 대비된다고 평가했다. 미올라는 "체룬돌로 감독은 역습과 전환 플레이를 강조한다. 지루는 맞지 않았지만 손흥민은 다르다. 이 팀을 더 날카롭게 만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MLS 합류 후 시카고전에서 페널티 킥을 유도했고, 뉴잉글랜드전에서 도움, FC 댈러스전에서 프리킥 데뷔골을 기록하며 2주 연속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손흥민의 LAFC 합류는 MLS 전체를 뒤흔든 대형 이벤트다. 유니폼은 출시 직후 전 세계 판매량 1위를 기록했고, 그가 출전하는 경기마다 매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애슬론 스포츠’는 “손흥민의 이적은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 합류에 비견될 만한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소속팀으로 복귀한 손흥민은 오는 14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열리는 어스퀘이크스와의 MLS 경기에서 시즌 2호골에 도전한다. 현재까지 4경기 1골 1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이 다시 한번 LA를 뜨겁게 달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reccos23@osen.co.kr
댓글[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종목별 팀순위
순위 | 팀 | 경기 | 승 | 무 | 패 | 승점 |
---|---|---|---|---|---|---|
1 | 리버풀 | 38 | 25 | 9 | 4 | 84 |
2 | 아스날 | 38 | 20 | 14 | 4 | 74 |
3 | 맨시티 | 38 | 21 | 8 | 9 | 71 |
4 | 첼시 | 38 | 20 | 9 | 9 | 69 |
5 | 뉴캐슬 | 38 | 20 | 6 | 12 | 66 |
6 | 에스턴 빌라 | 38 | 19 | 9 | 10 | 66 |
7 | 노팅엄 | 38 | 19 | 8 | 11 | 65 |
8 | 브라이턴 | 38 | 16 | 13 | 9 | 61 |
9 | 본머스 | 38 | 15 | 11 | 12 | 56 |
10 | 브렌트포드 | 38 | 16 | 8 | 14 | 56 |
11 | 풀럼 | 38 | 15 | 9 | 14 | 54 |
12 | 펠리스 | 38 | 13 | 14 | 11 | 53 |
13 | 에버튼 | 38 | 11 | 15 | 12 | 48 |
14 | 웨스트햄 | 38 | 11 | 10 | 17 | 43 |
15 | 맨유 | 38 | 11 | 9 | 18 | 42 |
16 | 울버햄튼 | 38 | 12 | 6 | 20 | 42 |
17 | 토트넘 | 38 | 11 | 5 | 22 | 38 |
18 | 레스터 시티 | 38 | 6 | 7 | 25 | 25 |
19 | 입스위치 | 38 | 4 | 10 | 24 | 22 |
20 | 사우샘프턴 | 38 | 2 | 6 | 30 | 12 |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라이브스코어를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