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합니다!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대기실

NEWS

 '5골 2도움 폭격' 홀란드가 불러온 대참사...'5G 0골 22실점' FIFA 154위, 결국 감독 경질

  • 2025-09-12
  • 1
기사 전문 이동하기

[포포투=김아인]

몰도바를 이끌던 세르게이 클레슈첸코 감독이 경질됐다.

몰도바 축구협회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우리와의 논의 끝에 클레슈첸코 감독은 몰도바 대표팀 사령탑직을 내려놨다”고 공식 발표했다. 클레슈첸코 감독은 “4년간 우리는 많은 감정을 함께 공유했다. 그중 불쾌했던 점이 있다면 사과드린다. 하지만 아름다운 순간도 많았다. 모든 시간 동안 나를 지지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4위에 해당하는 몰도바는 유럽 내 최약체 국가에 속한다. 지난 2022년 한국과 치른 친선 경기에서도 0-4로 대패했고, 2018년 처음 만난 친선 경기에서도 0-1로 한국에 졌다. 월드컵 본선 진출 경험도 전무하고, UEFA 유로 역시 번번히 예선에서 탈락하곤 했다.

최근 A매치에서 부진하고 있었다. 지난 3월 시작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에서 노르웨이, 이탈리아, 이스라엘, 에스토니아와 한 조에 속했는데 줄줄이 패했다. 2021년부터 오랜 기간 몰도바를 이끌고 있던 클레슈첸코 감독의 입지도 점점 위협받고 있었다.

지난 노르웨이와의 6차전에서 대참사가 터졌다. 엘링 홀란드가 5골 2도움을 터뜨리며 그야말로 맹폭격을 했고, 11골이나 실점하면서 굴욕을 맛봤다. 후반 29분 터진 득점조차 상대 자책골이었다. 결국 5경기 동안 전패를 당하고 단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22실점이나 내줬다. 몰도바는 I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대승을 거둔 노르웨이의 주역 홀란드는 노르웨이 대표팀 통산 45경기에 출전해 48호 골을 달성했다. 또한 유럽 월드컵 예선에서 1977년 한스 크랑클이 오스트리아에서 세운 6골에 이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2026 북중미 월드컵부터 출전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조 1위에 오른 노르웨이도 월드컵 본선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반면 몰도바는 웃지 못했다. 노르웨이전 대패로 인해 역대 최다 점수차 패배를 경신하는 등 여러 불명예 기록을 작성했다. 지난해에만 해도 UEFA 네이션스리그 D조에서 몰타, 안도라와 한 조에 속해 3승 1패로 1위에 올라 승격하기도 했지만, 2025년 들어 치른 A매치 6경기 연속 패배를 거두면서 결국 클레슈첸코 감독과 결별을 선택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댓글[0]

댓글쓰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를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