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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 12패' 한화에 에이스도 못 쓰나 '알칸타라가 지쳤다', 선두 경쟁 변수 발생

  •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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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극적 뒤집기를 노리는 한화 이글스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3연전을 앞두고 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33)의 선발 등판이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설종진(52) 키움 감독 대행은 11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NC 다이노스와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12일부터 펼쳐질 한화와 원정 3연전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NC전에 C.C. 메르세데스, 12일부터는 하영민, 정현우, 알칸타라를 차례로 꺼내들 차례였지만 변동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에이스 알칸타라의 몸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설 감독 대행은 "본인이 피로감을 느끼더라. LG전 때도 (6회까지) 90구인데도 본인이 힘들 것 같다고 피로감이 느껴진다고 했다. 점수 차도 많이 나서 쉬라고 했는데 다시 한 번 등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키움으로선 굳이 무리할 이유가 없다. 순위 싸움에서 크게 얻을 게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팀으로서나 선수 개인으로서나 부상을 피하는 게 최우선이다.

물론 선수들의 생각은 다소 다른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 꼼짝도 못할 정도로 약했기 때문이다.

키움은 올 시즌 선두 LG와는 7승 9패로 잘 버티며 어려움을 안겼다. 순위표까지 고려하면 올 시즌 LG가 가장 고전했던 팀이 키움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다. 염경엽 LG 감독은 "키움만 만나면 꼬인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9일 시즌 최종전에선 에이스 앤더스 톨허스트를 내보내고도 2-11로 대패했다.

반면 한화는 키움이 고맙다. 올 시즌 13번 맞붙어 12승 1패로 천적의 위용을 과시했다. 막판 대역전극을 기대하는 한화로선 키움과 3경기가 더 남았다는 게 크나 큰 위안이다.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라고 난처해 한 설 대행은 "제 생각엔 선발 싸움인 것 같다. 제가 후반기에 (감독 대행을) 맡고서도 3경기를 했는데 저쪽은 에이스 1,2,3번을 넣고 저희는 3,4,5번이 들어갔다. 이번에도 그럴 것 같다"며 "그 점이 아마 연패가 된 이유이지 않나 생각한다. 경쟁력이 있게 에이스끼리 붙으면 혹시 모르는데 제 생각엔 그 이유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영민과 정현우는 예정된 카드였다. 그러나 하영민은 올 시즌 한화전 8경기 0승 1패 평균자책점(ERA) 8.68로 약했고 그나마 정현우가 1경기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잘 버텼다. 알칸타라도 3경기 0승 1패 ERA 4.42로 시즌 성적(3.32)에 비하면 약했으나 대체 선발 카드가 나선다면 불안감은 더 커질 수 있다.

LG와 한화는 나란히 14경기를 남겨두고 있는데 현재 4경기 차이를 유지하고 있다. 맞대결 3경기 결과에 따라 1경기까지 좁혀질 수 있는 상황에서 키움과 3연전에 알칸타라가 나서지 못한다면 한화에 큰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고척=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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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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