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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KIA가 내보냈나…“타격에 겉멋 들어, 망가져 있다” 트레이드 이적생 향한 최악 혹평, 왜 쓴소리 들었나

  •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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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이후광 기자] 54경기 69타수 12안타 타율 1할7푼4리 OPS .421. 트레이드 이적생의 타격 부진 원인은 망가진 타격폼에 있었다. 홈런타자가 아닌데 주구장창 홈런 스윙만 하다 보니 대수비, 대주자 요원으로 기용되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은 지난 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5차전에 앞서 타격 훈련 중인 홍종표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 홍종표 뒤에 서서 유심히 타격을 지켜본 뒤 선수에게 다가가 무언가를 이야기했고, 직접 방망이를 들고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이호준 감독은 홍종표에게 어떤 지도를 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타격이) 기본기에서 많이 벗어난 모습이다. 표현을 하자면 (겉)멋이 많이 들었다고 해야 하나”라고 운을 떼며 “홍종표는 일단 기본기를 우선적으로 잡아야 한다. 올해는 대주자, 대수비 쪽으로 활용을 할 계획이지만, 내년을 봐야 한다. 여기서 일단 미리 기본기를 잡아주고 2군에서 연습을 시킬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강릉고를 나와 2020년 신인드래프트에서 KIA 타이거즈 2차 2라운드 16순위로 뽑힌 홍종표는 지난 7월 말 3대3 트레이드를 통해 정든 KIA를 떠나 NC에 새 둥지를 틀었다. 백업과 2군 생활을 전전하다가 지난해 기량이 일취월장하며 100경기 타율 2할9푼5리 11타점 OPS .729를 남겼지만, 올해는 사실상 시즌 내내 타율이 1할대에 머무르고 있다. 

이호준 감독은 구체적으로 “홍종표를 어렸을 때부터 봤는데 지금 타격이 생각보다 망가져 있다. 홈런타자처럼 큰 스윙을 하니까 공이 들어온 다음에 방망이를 휘두른다. 몸에 비해 스윙이 너무 크다”라고 진단했다. 

타격 전문가인 이호준 감독은 홍종표가 참고할 만한 롤모델로 콘택트 능력이 좋은 신민재, 문성주(이상 LG 트윈스)를 꼽았다. 이호준 감독은 “신민재, 문성주가 너무 잘 치고 있어서 최근 모창민 코치(LG)한테 뭐가 좋아진 거냐고 직접 물어봤다. 신민재는 방망이를 귀 근처로 딱 붙이면서 큰 움직임 없이 몸통으로 타격을 한다. 그러다 보니 떨어지는 공에 안 속고, 콘택트도 자유자재로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성주는 원래 그런 타자다. 움직임이 거의 없고 제 자리에서 치기 때문에 타석에서 어떤 구종을 노리는지 전혀 알 수가 없다”라며 “거기서 조금 힌트를 얻었다. 홍종표의 스윙이 지금 너무 크니까 그걸 지금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홍종표는 8월 29일 1군 말소된 서호철이 열흘을 채우고 1군에 복귀하면 그에게 자리를 내주고 2군으로 향할 계획. 사실상 올 시즌이 아쉽게 끝난 상황에서 타격폼 변화라는 승부수가 2026시즌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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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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