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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엔트리 D-6’ 박병호와 트레이드→FA 포기, 39세 1루수 복귀 가능한가…2군 무안타 교체→타율 .182

  •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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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후광 기자] 퓨처스리그에서 인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베테랑 1루수 오재일(39)이 확대 엔트리가 시행되는 9월 치열한 5위 경쟁에 힘을 보탤 수 있을까. 

오재일은 지난 24일 익산구장에서 펼쳐진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남기고 대타 교체됐다. 

오재일은 0-2로 뒤진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삼성 선발 홍원표를 만나 2B-0S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했지만, 연속 파울에 이어 5구째를 받아쳐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0-4로 끌려가던 5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박주혁 상대 초구 파울 이후 2구째를 받아쳐 우익수 뜬공을 기록했다. 

오재일은 여전히 0-4로 뒤진 7회말 무사 1루에서 대타 이용현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무안타로 인해 퓨처스리그 시즌 타율이 1할8푼9리에서 1할8푼2리(55타수 10안타)로 하락했다. 

200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현대 유니콘스 2차 3라운드 24순위로 뽑힌 오재일은 히어로즈, 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를 거쳐 작년 5월 28일 동갑내기 박병호와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KT 유니폼을 입었다. 삼성과 4년 총액 50억 원 FA 계약 마지막 해를 보내던 도중 개인 통산 두 번째 트레이드 이적을 경험했다.

오재일은 지난해 예비 FA 시즌을 맞아 105경기 타율 2할4푼3리 11홈런 45타점 33득점에 그치며 스토브리그에서  FA 권리를 행사하지 않았다. 이에 절치부심을 외쳤지만, 올해 시범경기에서 7경기 타율 7푼7리 2타점으로 부진하며 개막 엔트리 승선에 실패했고, 퓨처스리그에서도 부진의 시간을 보내다가 발목 부상을 당하며 6월 초까지 장기 재활을 진행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오재일은 8월 꾸준히 퓨처스리그 무대 밟고 있다. 6일 고양 히어로즈전부터 24일 삼성전까지 8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5푼(20타수 5안타) 4타점 4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이 여전히 1할대에 머물러 있으며, 5안타 가운데 장타는 하나도 없다. 장타율이 .218 출루율이 .286로, 오재일이라는 선수의 명성에 걸맞지 않은 성적이다. 

KT는 지난 주말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싹쓸이하며 시즌 59승 4무 57패 공동 4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순위 싸움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개 속 정국이다. 3위 SSG 랜더스와 승차가 0.5경기 불과하지만, 8위 KIA 타이거즈에게도 3경기 차이로 쫓기고 있다. 가을야구를 위해 남은 24경기 총력전이 불가피하다.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오는 9월 1일 대망의 확대 엔트리를 앞두고 있는 상황. 그 어느 때보다 순위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1군 통산 1491경기 215홈런에 빛나는 오재일은 이강철 감독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까.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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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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