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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압도적 연봉' 공개, LAFC 선수단 전체 연봉의 '절반' 수준

  •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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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선수들의 연봉 정보를 공개하는 카폴로지에 따르면 손흥민이 LAFC에서 받는 연봉은 세전 1300만 달러(약 181억원)다. 주급으로 환산하면 25만 달러(약 3억 5000만원)다. 계약 협상에 참여하는 내부 관계자 네트워크와 전 세계 언론 보도, 자체 알고리즘 등을 통해 카폴로지가 추정한 연봉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시절과 비교하면 소폭 줄었다. 카폴로지는 손흥민이 토트넘 소속으로 988만 파운드(약 186억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집계했는데, LAFC로 향하면서 연봉이 조금 낮아졌다.

그래도 팀 내에서는 그야말로 압도적인 수준이다. 손흥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가봉 국적의 공격수 드니 부앙가인데, 부앙가의 연봉은 302만 달러(약 42억원)로 손흥민의 20% 수준에 불과하다. 선수단 전체에서 100만 달러(약 14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선수가 손흥민과 부앙가를 포함해 4명뿐인데, 손흥민은 이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수준의 연봉을 받는다.

MLS는 구단별로 총연봉이 제한되는 샐러리캡이 적용되는 리그지만, 손흥민은 해당이 없다. 팀마다 3명씩 지정 선수(Designated Player)를 지정해 샐러리캡을 적용받지 않는 선수를 보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LAFC는 손흥민을 지정 선수로 등록해 역대급 연봉을 보장했다. 손흥민은 LAFC와 2027년 계약을 체결했고, 2028년과 2029년 6월까지 두 차례 연장 옵션이 있다. 연장 옵션 발동 없이 2027년까지 계약만 잘 마쳐도, 손흥민은 LAFC에서만 3900만 달러(약 542억원)를 벌게 된다.

뿐만 아니다. LAFC는 이미 손흥민 영입을 위해 토트넘 구단에 무려 2200만 유로(약 357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이는 MLS 역사상 이적료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여기에 팀 내 압도적인 연봉 1위까지 더해 그야말로 '슈퍼스타' 대우로 LAFC 유니폼을 입은 것이다.

물론 LAFC는 손흥민 영입을 통해 벌써부터 그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의 유니폼은 벌써 150만장이나 팔렸다. 이는 리오넬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 이적 직후 한 달 동안 판매된 유니폼 판매량의 세 배가 넘는 수준이다. 존 토링턴 LAFC 회장은 "손흥민의 유니폼은 축구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 심지어 마이클 조던의 기록까지 넘어섰다"며 "손흥민의 영입은 베테랑이 아닌 '엘리트 선수' 영입에 집중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구단 차원의 리그 전략 전환점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김명석 기자 elcrac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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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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