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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54억 마무리를 울리다니…"한화 팬들 환대+동료들 호응, 잊을 수 없다" 정규직 외인 감격, 이래서 한화가 택했다

  • 2025-08-15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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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홈런 친 순간 너무 좋았어요."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는 감격했다.

리베라토는 지난 1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극적인 동점 홈런을 치며 한화가 연장 11회 끝내기 승리를 거두는 데 일조했다.

9회말이었다. 한화는 9회초 1점을 내주며 3-4로 9회말을 맞이했다. 롯데 마무리 김원중이 올라왔다. 리그 세이브 1위를 달리는 선수. 그러나 너무 오랜 쉰 탓일까. 선두타자로 나선 리베라토는 2일 이후 열흘 넘게 휴식을 취하고 등판한 김원중을 흔들었다. 2B-2S에서 김원중의 150km 직구를 넘겼다. 몬스터월을 넘기는 시원한 홈런이었다.

4-4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갔다. 이후 한화는 연장 11회말 2아웃 만루에서 이원석의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롯데에 5-4 승리를 가져왔다. 한화는 4연승을 달리며 1위 LG 트윈스와 게임차를 1경기로 좁혔다.

경기 후 리베라토는 "9회에 이기고 싶었지만, 그래도 끝내기로 이겨 4연승을 해서 기분 정말 좋다"라며 "홈런 친 순간 너무 좋았다. 홈런 후 팬들의 환대, 동료들의 호응 등 오늘 분위기는 잊을 수 없을 것 같다"라고 미소 지었다.

이어 "스플리터가 좋은 투수라 타석 초반에는 스플리터 공략하려 했다. 하지만 타석에 서니 직구가 들어와 직구를 생각하면서 타격에 임했다"라고 김원중을 어떻게 공략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짜릿한 동점 홈런을 쳐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선발 류현진의 승리를 챙겨주지 못해 미안했다. 류현진은 이날 7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리베라토는 "류현진 선수가 너무 잘 던지고 있어서 수비를 더 열심히 하려고 했지만, 실수를 해서 미안했고 마음이 좋지 않았다. 그래도 마지막에 팀에 보탬이 된 것 같아서 다행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리베라토는 에스테반 플로리얼을 대신해 한화의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로 입단했다가, 정규직 자리를 꿰찼다. 정식 계약 전까지 16경기에 나와 25안타 2홈런 13타점 12득점 타율 0.379로 활약했다. 한화는 빠른 적응력을 보인 리베라토와 총액 20만 5000달러(약 2억 8000만원)에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리베라토는 왜 한화가 자신을 택했는지 증명하고 있다. 37경기에 나와 54안타 7홈런 25타점 27득점 타율 0.355를 기록 중이다. 8월 10경기 타율 0.250(40타수 10안타)으로 평범할 수 있지만 8월 10일 잠실 LG전 제외 9경기에서 안타를 때렸다.

리베라토는 한화의 복덩이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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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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