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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정규직 전환 실패 → 눈물로 떠났는데, 또 아시아 러브콜 "양측 합의 완료"

  • 2025-08-14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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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IA 타이거즈에서 정식 계약 선수 전환 기회를 놓쳤던 캠 알드레드가 대만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대만 언론은 "유니 라이온즈가 마침내 새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전 KIA 타이거즈 투수 캠 알드레드가 팀의 보강 대상 중 하나다. 양측이 합의에 도달했으며, 알드레드는 이미 대만으로 떠났다는 소문이 돌고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KIA에서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뛰었던 바로 그 알드레드다. KIA는 작년 제임스 네일과 더불어 윌 크로우로 '원투펀치'를 구축했는데, 그중 크로우가 전반기 부상으로 이탈했다.

대체 선수로 찾은 적임자가 바로 알드레드였다. 알드레드는 2018년 MLB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았고, 2022시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던 경력을 가진 투수다.

지난해 부상 대체 선수로 KBO리그에 입성한 알드레드는 9경기에서 3승2패 평균자책점 4.53의 성적을 기록했다. 압도적인 성적은 아니었지만 동료들과 잘 지내고, 끝까지 나이스한 태도를 보여주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투수다.

KIA는 알드레드의 계약 기간을 시즌 마지막까지 설정해두고, 여러 가능성을 타진했었다. 크로우가 미국에서 수술을 받게 되면서 사실상 시즌 아웃됐고, 완전 교체를 해야하는 상황. 끝까지 고민하던 KIA는 결국 빅리그 경력자 에릭 라우어를 영입하면서 알드레드와 작별했다.

"내가 떠나더라도 KIA의 우승을 끝까지 응원하겠다"며 아쉬움을 삼킨채 한국을 떠난 알드레드는 최근까지 멕시코리그에서 뛰고 있었다.

그런데 또 한번 아시아리그에서 '러브콜'이 왔다. 대만에서 영입 제안을 하면서, 한국에 이어 대만에서도 뛸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구단이 아직 알드레드 영입을 공식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수일 내 오피셜이 될 전망이다.

공교롭게도 알드레드의 대만행은 KBO리그와 연관이 있다. 유니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좌완 투수 C.C 메르세데스가 시즌 도중 키움 히어로즈와 계약하며 한국으로 떠나면서 빈 자리가 생겼다. 메르세데스의 경우, 지난해까지 일본에서 활약하다가 대만으로 이적하면서 8월초까지 옵트 아웃 조건을 걸어둔 상태였기 때문에 이적이 문제 없이 성사됐다.

다만 메르세데스의 이적으로 당장 외국인 핵심 선발이 빠진 유니가 대체자 찾기에 나섰고, 지난해 KBO리그에서 뛴 경험을 갖춘 알드레드가 적임자였던 것으로 풀이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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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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