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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바르사전 '관중 수 논란', 스페인 기자도 놀랐다 "절반도 안 찼는데 4만 5183명?"

  •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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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와 바르셀로나의 경기를 직접 찾은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의 이반 산 안토니오 기자는 "이날 공식 관중 수는 4만 5183명으로 발표됐지만, 실제로는 2만 5000명도 되지 않아 보였다"고 전했다. 대구스타디움 수용인원은 6만 5857명이다.

안토니오 기자는 "경기 전부터 대구스타디움이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할 것 같았다. 경기장 주변도 경기장 입장을 준비하거나 외부 음식 판매대에서 음식을 사려고 줄을 선 팬들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실제 경기가 시작한 뒤 관중 수는 매우 적었다. 경기장 전체의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세계적인 스타들이 15년 만에 방한한 경기이긴 했지만, 사실 경기 전부터 흥행 실패에 대한 우려가 컸던 경기였다. 최고 60만원에 달한 티켓 가격뿐만 아니라 대구스타디움의 접근성과 경기장 시야, 바르셀로나 상대가 K리그1 최하위에 처진 대구라는 점 등이 흥행 실패 우려 요인으로 꼽혔다. 설상가상 월요일 저녁 경기인 데다 폭염, 비 예보 등 악재마저 겹쳤다.

안토니오 기자는 "경기장에 입장하기 위해 줄이 끝도 없이 이어지면서 6만석이 넘는 관중석이 꽉 들어찰 것 같았지만, 킥오프 15분을 남기고 경기장에 들어갔을 땐 텅 빈 느낌이었다"며 "비 예보에 대구의 부진한 성적이 상황을 악화시켰다. 뉴스에서는 관중이 꽉 찰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모두 유튜브를 통해 경기를 관전한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경기는 가비의 멀티골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토니 페르난데스, 마커스 래시포드의 연속골을 앞세운 바르셀로나의 5-0 대승으로 끝났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볼 점유율에서 73%로 앞섰고, 슈팅 수에서도 29-2, 유효 슈팅수는 16-0으로 경기를 압도했다. 앞서 FC서울과 첫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한 바르셀로나는 15년 만의 방한에서 K리그 팀들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둔 뒤 귀국길에 올랐다.

김명석 기자 elcrac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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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버풀 38 25 9 4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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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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