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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해설 못 보나요?'…MBC·SBS, 2026 월드컵 중계 안 한다→JTBC, KBS와 'WC 2사 공동 중계' 확정 발표

  • 202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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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을 중계할 방송사가 최종 확정됐다.  JTBC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KBS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공동 중계한다고 발표했다. 지상파 3사 중 SBS와 MBC는 월드컵 중계에서 빠진다.  JTBC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JTBC는 TV중계권 재판매를 오늘로 확정 짓고 본격 준비에 돌입한다"라며 "6월 11일(현지 기준) 개막해 1개월 넘게 진행되는 북중미 월드컵은 사상 처음으로 104개 경기가 진행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JTBC는 이 축제의 모든 과정을 다채롭게 전하기 위해 대규모 제작ㆍ기술팀을 현지로 파견한다. 특히 배성재 캐스터 등 최고의 중계팀이 지구 반대편에서 펼쳐지는 경기의 매 순간을 안방까지 생생하게 전달한다"고 전했다.  JTBC는 지상파 3사와 협상 상황에 대해 "3사에 같은 조건을 제시해 어제(21일)까지 답신을 받은 결과, KBS와 공동 중계를 확정했다"고 알렸다.  JTBC는 앞서 20일 "지상파 방송들과 중계권 재판매 협상을 벌여온 결과, KBS와 합의를 이뤘다"고 밝히며 "오는 6월 열리는 월드컵 대회는 종합편성채널(JTBC)과 지상파(KBS) 모두에서 시청할 수 있게 됐다"고 알렸다. 다만 SBS, MBC 등 나머지 지상파들과의 계약 진행 여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JTBC는 2026 월드컵 중계권 획득을 위해 FIFA에 1억2500만 달러(1840억원)를 지불했다고 지난달 알렸다. JTBC는 2026~2032년 동·하계 올림픽과 2026, 2030년 월드컵 월드컵 단독 중계권을 확보했지만, 오는 6월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보편적인 시청권 우려를 감안해 지상파 3사와 협상을 진행했다. 협상은 난항을 겪었다. JTBC는 초기 4개 사업자가 25%씩 부담하는 방안, 이어 JTBC가 더 많이 내는 절충안을 제안했지만 협상은 교착 상태였다.  지난달 23일 JTBC는 최종 협상안으로 자신들이 중계권료의 절반을 부담하는 대신, 나머지 절반을 지상파 3사가 각사별로 약 250억원씩 부담하는 방안을 들고나왔다. 이 역시 반응을 얻지 못했다. JTBC는 최종적으로 지상파 각 사당 140억원 부담하는 것으로 최후통첩을 보냈다.  KBS가 여기에 동의하면서 지상파에서 유일하게 월드컵 중계권을 확보하게 됐다.  KBS는 지난 20일 "공영방송 책무를 다하기 위해 JTBC가 제안한 북중미 월드컵 최종 제안 금액을 수용했다며 수신료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 극적인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KBS는 전현무 아나운서와 이영표 해설위원 등을 파견해 현지 중계한다는 계획을 세워 멕시코로 날아갈 예정이다.  반대로 MBC와 SBS는 140억원의 JTBC 제안을 최종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월드컵 중계를 하지 못한다. 재미있는 중계로 MBC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던 안정환은 월드컵 해설자로 나서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그가 다른 방송사로 옮겨서라도 국민과 축구팬 앞에 해설자로 나설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JTBC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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