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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승주 1년 만에 코트 복귀… 사인앤드트레이드로 흥국행
아웃사이드 히터 표승주가 1년 만에 코트로 복귀한다. 사인앤드트레이드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는다.
복수의 배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표승주는 흥국생명과 옵션 포함 2억원(연봉 1억6000만원, 옵션 4000만원)에 계약하기로 합의했다. FA(프리에이전트) 미계약 선수로 다시 자격을 얻은 표승주는 정관장과 협의를 통해 사인앤트트레이드를 진행하기로 했다. 정관장도 표승주의 뜻을 받아들였고, 흥국생명과 표승주의 트레이드를 논의했다. 흥국생명은 표승주를 받는 대신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을 건넬 것으로 보인다.
1992년생 표승주는 2010~2011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은 뒤 2014~2015시즌을 앞두고 GS칼텍스로 이적했다. 이후 IBK기업은행을 거쳤고, 정관장에서도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FA 계약을 맺지 못하고 미계약 선수가 되면서 은퇴를 선언했다. 당시에도 표승주는 원소속팀 정관장과의 계약보다는 사인앤드트레이드로 방향을 잡았으나 협상이 결렬되면서 어느 팀과도 계약하지 못했다. 2020 도쿄올림픽 4강에도 기여하는 등 국가대표 팀에서도 맹활약했던 표승주의 은퇴는 배구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해설위원으로 변신한 표승주는 김연경 흥국생명 어드바이저가 출연한 '신인 감독 김연경'에 출연했다. 여전한 기량을 보여준 그는 복귀에 대한 생각을 가졌으나, 다시 FA가 되야 하는 상황이라 거취를 결정하기 어려웠다. 2월까지만 해도 불투명한 상황이었으나 정관장이 표승주가 복귀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게 맞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복귀 가능성이 높아졌다. 양 구단은 결국 선수 교환 없이 지명권 트레이드를 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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