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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 이제 그만하세요" 오심 논란 계속된 비난...참지 못한 KOVO, 블랑 감독에 유감 표명

  • 202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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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더 이상 부적절한 언행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청한다."

계속된 오심 논란 비판성 발언에, KOVO가 더 이상 참지 못했다. 현대캐피탈 필립 블랑 감독에게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명했다.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이번 챔피언결정전은 오심 논란으로 난장판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차전 현대캐피탈 레오의 서브가 비디오 판독 결과 아웃이 돼 현대캐피탈은 2차전 승리 기회를 잃었다. 로컬룰상 공이 바닥에 최대로 압박 되어진 상황에서 라인을 완전히 덮지 못하고, 안쪽 선이 보이면 아웃이라는 V리그만의 로컬룰이다.

레오의 공을 포착한 중계 화면을 보면, 실제 공이 완전히 라인을 덮었다고 하기에는 부족한 상황. 안쪽 끝 선이 살짝 보이기에 아웃 처리를 했는데 블랑 감독은 그에 앞서 나온 대한항공 마쏘의 블로킹 장면과 뭐가 다르냐며 격분했다. 대한항공이 총재사인점을 들어 연맹, 심판위원장이 한통속이라고 열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마쏘의 장면을 보면 레오 서브와 비교해 분명 공이 미세하게 라인 안쪽으로 떨어진 모습이다. 그게 실제로는 어떻게 떨어졌는지 100% 정밀하게 측정할 수 없지만, V리그가 비디오 판독을 위해 활용하는 영상 정지 화면에서는 그렇게 보였다.

현대캐피탈과 블랑 감독이 억울해하는 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정말 말도 안 되는 차이, 보는 사람이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차이로 우승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면 누구라도 화가날 수 있다. 현대캐피탈 선수들도 "레오의 서브는 인"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심지어 그 오심 논란의 분노가 경기력으로 나왔고, 그게 승리로 이어졌다고도 했다.

하지만 그 비난을 멈추지 않았다. 3차전 승리 후에 총재와 그 발언을 불편해 할 사람들에게 사과하고, 남은 경기에만 집중하겠다고 했는데 4차전이 승리로 끝난 후에도 "비공식적으로 우리가 챔피언"이라고 하며 여전히 불편한 심기를 노출했다.

이에 KOVO는 최종 5차전을 하루 앞둔 9일 블랑 감독의 지속적인 부적절한 언행은 V리그와 연맹의 공신력과 이미지를 손상시킨다며, 깊은 유감과 함께 강한 우려를 표했다. 이어 블랑 감독은 더 이상 부적절한 언행을 중단하고 V리그 구성원의 일원인만큼 14개 구단이 합의해 시행하고 있는 경기 규칙을 준수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의사를 전달했다.

KOVO는 결국 이 로컬룰도 남자부, 여자부 모든 팀이 합의를 해 2019~2020 시즌부터 유지해온 제도임을 강조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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