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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안한다" 우승 청부사 전격 선언! 재계약? 이적? 거취에 쏠린 관심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실바로 시작해 실바로 끝난 챔피언결정전. GS칼텍스의 우승을 이끈 '청부사' 지젤 실바의 다음 시즌 거취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GS칼텍스는 진에어 2025~2026시즌 V리그 여자부 챔피언 자리에 등극했다. 챔피언결정전에서 정규리그 1위팀인 한국도로공사를 3연승으로 제압한 GS칼텍스는 준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결정전까지 이기는 기염을 토했다.
MVP는 단연 실바였다. GS칼텍스의 핵심이자 '압도적 에이스'인 실바는 이번 시즌 전성기급 활약을 펼쳤다.
정규리그에서도 공격점유율이 43.03%에 달했고, 득점 1위(1083점), 공격성공률 1위(47.33%)를 기록했다. 또 이번 시즌 남녀부 통틀어 1000득점을 달성했고, 최초로 3시즌 1000득점 금자탑까지 세웠다.
포스트시즌에서도 대단했다. 매 경기 혼자서 30득점 이상, 공격성공률 45% 이상을 기록하면서, '이유있는 몰빵 배구'를 실력으로 납득시켰다. GS칼텍스의 우승이 확정된 후, 챔피언결정전 MVP 투표에서도 기권 1표를 제외한 33표가 전부 실바를 향하면서 사실상의 만장일치 득표를 받았다.
아름답고 성대하게 이번 시즌을 마무리했지만, 벌써 실바의 다음 시즌 거취가 궁금해질 수밖에 없다. 지금 GS칼텍스의 배구에서 실바는 쉽게 대체하기 힘든 핵심 선수. 물론, 봄배구에서 교체 투입된 레이나, 권민지 등 대체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실바 의존도를 낮추며 희망을 보였던 GS칼텍스이지만, 다음 시즌 구상에 앞서 실바와 한번 더 할 수 있다면 조금 더 수월하게 전력을 구상하게 된다.
이영택 감독도 우승 확정 후 기자회견에서 "실바와 대화를 해야할 것 같다. 실바가 은퇴를 하지 않는다면 우리와 당연히 계속 함께 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고 의견을 드러냈다.
일단 실바는 현역 은퇴 가능성에 대해서는 "은퇴 생각은 없다"고 확고하게 밝혔다. 하지만 아직 GS칼텍스와의 재계약에 대해서는 "아직은 모르겠다. 지금 답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GS칼텍스 구단도 실바와 계속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만약 실바가 한국에서 계속 뛰고 싶은 의사가 있다면 함께하는 쪽을 추진 중이다. 물론, 어린 자녀들이 있는 실바가 한국 살이 대신 해외 리그행을 택한다면 변수가 생길 수는 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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