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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까지 13승 남았다' KBO 출신 외국인, 벌써 65승…37세에 FA 대박도 보인다

  •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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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KBO리그 역수출 신화 대표 사례로 꼽히는 메릴 켈리가 새로운 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11일(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2이닝 10피안타 2피홈런 6탈삼진 3실점 호투로 6-3 승리를 이끌고 시즌 12번째 승리(7패)를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3.21로 낮췄다.

켈리의 12번째 승리는 개인 통산 65번째 승리이기도 하다.

켈리는 KBO리그를 거쳐 빅리그에 진출한 투수 중 두 번째로 메이저리그 통산 승리가 많다. 1위는 류현진이 10시즌 동안 기록한 78승. 다음 시즌엔 류현진을 따라잡는 것은 물론 넘어서는 것도 기대할 수 있는 흐름이다.

켈리는 이번 시즌 트레이드 마감일을 하루 앞두고 애리조나에서 텍사스로 트레이드됐다. 텍사스는 켈리를 영입하기 위해 무려 3명을 애리조나에 내줬다. 애리조나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려워지자 이번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는 켈리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았다.

애리조나 선발진을 이끌었던 켈리는 텍사스에서도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8월 6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3.31로 제 역할을 했고, 9월 첫 경기에선 휴스턴을 상대로 7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한국에 오기 전까지 무명의 마이너리거에 불과했던 켈리는 2015년 SK 와이번스에 입단하기로 결심했고 2018년까지 KBO 리그에서 뛰면서 48승 32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며 장수 외국인선수로 이름을 날렸다. 켈리의 발전을 지켜본 메이저리그 구단 스카우트들은 분주하게 움직였고 애리조나가 켈리와 계약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2019년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부터 183.1이닝과 함께 13승 14패로 애리조나 선발진 한축으로 자리잡은 켈리는 2022년과 2023년 두 시즌 동안 25승을 챙겼다. 2022년엔 200이닝을 돌파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엔 어깨 통증으로 전반기를 날렸다. 8월에 복귀해 4승으로 한미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후반기에 로테이션을 소화하면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4.03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엔 한 차례도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30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8위에 올라 있으며 평균자책점은 공동 7위다. 다음 시즌 37세가 되지만 FA를 기대할 수 있을 만한 성적이다. 이번 시즌 켈리의 연봉은 700만 달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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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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