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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욕' 일본의 치명적 약점, 한국은 어쩌면 더 심각한 문제...절대로 다쳐서 안될 손흥민-김민재-이강인-이재성

  •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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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 미국 원정 2연전에서 일본은 주전과 비주전의 격차를 현격하게 체감했다.

일본은 10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로우어닷컴에서 열린 미국과의 친선경기에서 0대2로 패배했다. 앞서 멕시코전에서 0대0으로 무승부를 거둔 일본은 미국 원정 2연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채 일정을 마무리했다.

부상자 속출 사태에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은 기존에 자주 소집하지 않았던 다른 유럽파 선수들을 발탁해 실험적인 명단을 구성할 수밖에 없었다. 멕시코전에서는 주전급 선수들을 내보냈고, 미국전에서는 생소한 얼굴들과 전술을 실험했다. 결과는 대실패. 주전조에 가까웠던 멕시코전은 내용이라도 괜찮았는데, 미국전에서는 일본이 주도권도 제대로 잡지 못했다.

경기 후 하지메 감독이 인식한 문제점은 주전과 비주전의 격차였다. "패배의 아쉬움과 패배에 대한 감독으로서의 책임은 매우 무겁다. 아시아에서는 2군, 3군 체제로 싸워서 승리하면서 분명 일본 전체의 수준을 끌어올렸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오늘과 같은 세계 수준의 팀과 맞붙었을 때, 진짜로 2~3군 체제로 싸울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이 나왔다"고 말했다. 즉 2~3군으로는 세계적인 수준의 팀들과 경쟁하기 어렵다는 걸 인정한 셈이다.

하지메 감독의 발언을 두고 일본 매체 풋볼 채널은 ' 멕시코전에서 나온 1군과 미국전에서 나온 팀 간의 실력 차이가 결과적으로 패배로 나타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문제는 사실 일본만의 문제는 아니다. 한국도 똑같은 문제를 노출할 수 있다. 어쩌면 선수풀이 일본에 비해 비좁은 한국은 더 심각할지도 모른다. 한국은 이번 미국-멕시코전을 통해 손흥민, 김민재, 이재성의 중요성을 더 확실하게 인식했다. 세 선수의 출전 여부에 따라서 팀의 안정감과 파괴력이 아예 달라진다.

상상도 하기 싫은 일이지만 세 선수 모두 월드컵에서 뛴다는 보장은 할 수 없다. 소속팀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하게 되면 방법이 없다. 일본은 다른 유럽파라도 많아서 대체자를 어떻게든 마련할지 모르겠지만 한국은 손흥민, 김민재, 이재성, 이강인, 황인범 같은 선수들을 대체할 전력이 없다.

결국 핵심 선수들이 월드컵이 오기 전에 다치지 않길 바라는 수밖에 없다. 감독의 전술적인 능력으로 핵심 전력의 공백을 채우는 방법도 있겠지만 골 결정력이나 마지막 수비 집중력 같은 능력은 국가대표팀 감독이 개선할 수 없는 영역이다. 모든 나라가 똑같지만 핵심 에이스의 이탈은, 특히 에이스 의존도가 높은 한국에서는 벌어져서는 안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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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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