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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살아있는 역사’ 해결사는 손흥민…환상 왼발 발리 동점골로 1-1

  • 2025-09-10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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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해결사는 손흥민이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내슈빌에 위치한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친선전에서 멕시코에 1-1로 후반 진행 중이다.

한국은 3-4-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오현규, 이강인, 배준호, 박용우, 옌스 카스트로프, 김문환, 이명재, 김민재, 이한범, 김태현, 김승규가 선발로 나섰다. 손흥민, 백승호, 이동경, 이태석, 김주성, 설영우, 김진규, 서민우, 오세훈, 박진섭, 변준수, 정상빈, 조현우, 송범근은 벤치에서 대기했다.

멕시코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히메네스, 로사노, 베르테라메, 루이즈, 리라, 산체스, 차베즈, 바스케스, 푸라타, 후에스카스, 랑헬이 선발 출격했다.

[전반전] 오현규 기회 놓치자마자…선제골 헌납한 한국, 0-1 전반 종료

전반 포문은 멕시코가 열었다. 전반 4분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김민재가 상대의 슈팅을 차단했다. 이후 소유권을 잡은 멕시코가 박스 밖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조현우가 침착하게 공을 잡아냈다.

한국이 땅을 쳤다. 전반 9분 카스트로프가 중앙선 부근에서 공을 빼앗고 역습에 나섰다. 이강인이 우측면으로 돌아가는 김문환에게 패스를 내줬고, 김문환이 컷백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으로 침투하던 배준호가 지체없이 오른발로 연결했지만 골문 우측으로 살짝 벗어났다.

한국이 기세를 올렸다. 전반 14분 박스 부근에서 공을 잡은 오현규가 수비와의 경합을 이겨냈다. 이후 박스 좌측에서 강하게 왼발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오현규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전반 19분 이강인의 감각적인 침투 패스를 오현규가 이어 받았다. 이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한 오현규는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우측으로 벗어나며 아쉬움을 샀다.

한국이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21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김민재의 키를 넘겼다. 이후 공은 히메네스에게 전달됐고, 히메네스가 침착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이 0-1로 리드를 내줬다.

이후 한국은 차츰 점유율을 높이며 멕시코 골문을 노렸다. 지공과 세트피스를 가리지 않고 공격을 전개했지만, 박스 부근까지 원활한 패스가 연결되지 않고 매번 끊겼다. 전반 막판부터 손흥민을 포함한 최정예 선수들이 벤치에서 나와 몸을 풀기 시작했다.

멕시코가 위협적인 공격을 진행했다. 전반 44분 프리킥 상황 박스 좌측으로 긴 패스가 전달됐다. 이후 문전 혼전 상황이 발생했고, 멕시코가 오른발 터닝 슈팅을 연결했지만 김승규가 잡아냈다.

전반 추가시간은 1분이 주어졌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한국은 멕시코에 0-1로 리드를 내주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A매치 역대 최다 출전 영예’ 해결사는 손흥민…한국, 멕시코에 1-1 따라 붙어

추격이 시급한 홍명보 감독이 변화를 줬다. 후반 시작과 함께 카스트로프, 배준호를 빼고 손흥민, 김진규를 투입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A매치 136경기를 채우며 기존 차범근, 홍명보 감독(A매치 최다 출전 136경기)이 가지고 있던 대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좌측 윙어에 배치된 손흥민은 투입되자마자 위협적인 움직임을 가져갔다. 후반 2분 깊숙한 좌측면에서 공을 잡은 이후 안으로 파고들며 수비를 교란했고, 과감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수비벽에 막혔지만 흐름을 살린 공격이었다.

해결사는 손흥민이었다. 후반 19분 우측면을 파고들던 김문환이 반대편으로 긴 크로스를 올렸다. 오현규의 헤더가 뒤로 흘렀는데, 그곳에 손흥민이 있었다. 손흥민은 환상적인 왼발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열었다. 한국이 1-1로 따라 붙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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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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