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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게 화내던 '문제아' 맞아요? 이게 바로 '다이어식 인생 역전'...뮌헨 특급 백업→모나코에선 '결승골+MVP 미친 데뷔전'

  •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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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인생 역전'의 주인공이다. 에릭 다이어의 선수 경력이 황금빛으로 물들고 있다.

프랑스의 레퀴프는 17일(한국시각) '에릭 다이어가 AS모나코에서 리그1에 성공적으로 입성했다'라고 보도했다.

레퀴프는 '다이어가 리그1 첫 경기를 거의 실수 없이 완벽하게 소화했다'라며 다이어의 활약을 칭찬했다. 리그1 공식 홈페이지도 '신입생 다이어가 모나코의 개막전 승리를 견인했다'라고 다이어의 개막전 활약을 주목했다.

모나코는 17일 모나코 스타드 루이2세에서 열린 르아브르와의 2025~2026시즌 리그1 1라운드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승리의 주역은 다이어였다. 모나코는 가티에 요리스의 자책골로 리드를 잡은 후 다이어의 추가 득점이 터졌다. 라술 은디아예에게 실점했지만, 마그네스 아클레우슈의 쐐기골이 터지며 승리했다. 다이어의 득점은 결승골이 됐다.

다이어는 공격 외에도 수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패스 성공 108회, 패스 성공률 99%, 롱패스 성공률 100%, 클리어링 6회, 인터셉트 1회, 슛 블록 2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통계매체 풋몹은 다이어에게 평점 8.4점을 주며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다이어는 경기 후 구단 인터뷰에서 "첫 출전이라 어떨지 예상할 수 없었지만, 정말 좋은 하루였다. 승리와 내 득점에 만족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이다. 시즌 초반 좋은 모습으로 다시 축구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야말로 경력의 대반전이다. 다이어는 한때 토트넘에서 최악의 수비수로 꼽히며 내리막을 걷고 있었다. 살아날 수 없는 부진의 늪에 빠졌다는 평가가 쏟아졌다. 토트넘에서는 상대에게 공격을 허용한 후 손흥민에게 화를 내는 장면으로 많은 논란이 되기도 했다. 반전의 시작은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었다. 바이에른은 해리 케인 영입 후 다이어까지 노리며, 수비 보강에 성공했다. 바이에른에서도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다이어는 주전 수비수 김민재를 한때 밀어내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바이에른에서 꾸준히 기회를 받았다.

2024~2025시즌 이후 바이에른은 쏠쏠한 백업이었던 다이어와 계약 연장까지 고려했으나, 다이어의 선택은 이적이었다. 다이어는 주전으로 활약하기 위해 모나코로 떠났다. 다이어는 모나코 공식 데뷔전인 이번 리그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자신의 선수 경력이 다시금 상승세로 전환됐음을 알렸다. 다이어의 전성시대가 열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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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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