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정환 기자] 중국이 축구를 못하는 이유가 있다. 연봉이 많은 선수들에게 기름진 뱃살이 그득하다. 

최근 중국 인터넷에서 ‘중국이 축구를 못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충격적인 사진이 돌고 있다. 중국프로축구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경기 중 상의를 탈의했다. 그런데 충격적인 뱃살이 눈에 띄었다. 심지어 한 명이 아니라 두 명이었다. 

중국팬들은 “남자축구대표팀은 여자축구대표팀의 성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다. 남자선수들은 높은 연봉을 받으면서 문신을 하고 머리 염색을 하는 등 자유분방한 스타일을 추구한다. 하지만 축구는 못한다. 이렇게 나약한 자세로 어떤 팀을 만나도 질 수밖에 없다”면서 분통을 터트렸다. 

사진속의 선수는 도저히 프로선수라고 부를 수 없는 체형이었다. 축구선수는 포지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한 경기에 10-12km 정도를 뛴다. 뱃살이 찌고 싶어도 찔 수 없는 선수들이다. 뱃살 있는 선수는 한 경기를 제대로 뛸 체력도 없는 셈이다. 

중국축구가 승부조작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경기를 일부러 지고 돈을 받는 경우까지 적발됐다. 프로선수로서 기본적인 승부욕과 양심도 없는 것이다. 

‘소후닷컴’은 “돈을 훨씬 적게 받는 여자선수들이 남자들보다 승부욕이 강하다. 남자선수들은 반성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멸시와 조롱의 대상이 될 것”이라 경고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