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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더 이상은 안 된다…선두 한화와 3연전서 ‘반등 총력’
프로야구 KBO리그 KT 위즈가 후반기 들어 깊은 부진에 빠졌다. 4일까지 50승4무50패로 간신히 승률 5할을 유지 중인 6위 KT는 선두 한화 이글스와의 3연전을 기점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KT는 지난달 29일부터 열린 LG 트윈스와의 3연전에서 전패를 당하며 충격에 빠졌다. 세 경기서 2득점에 그친 타선의 침묵과 함께, 마운드마저 흔들리며 팀 전체가 무기력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진 NC와의 주말 시리즈에서도 1무2패에 그치며 루징 시리즈를 기록, 후반기 성적만 놓고 보면 5승1무9패로 하위권 수준에 머물러 있다.
특히 불펜 과부하로 인한 마운드 붕괴가 뚜렷하다. 평균자책점이 4.31까지 치솟으며, 이닝 소화 부족과 경기 후반 집중력 저하가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타선에서는 안현민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중심 타선의 장성우와 강백호가 침묵을 이어가며 공격 밸런스에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 전체적인 타격 리듬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속 KT는 이번주 한화와 3연전이라는 거대한 고비를 맞이한다. 한화는 올 시즌 8승3패로 KT에 압도적인 상대 전적을 기록 중이며, 선두 수성이라는 동기부여도 확실해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KT는 후반기 반전을 위해 외국인 선수 교체라는 초강수를 뒀다. 부진했던 윌리엄 쿠에바스와 멜 로하스 주니어를 과감히 교체하고, 투수 패트릭 머피와 외야수 앤드류 스티븐슨을 새롭게 영입했다.
머피는 데뷔 한화전에서 2이닝 무실점, 이어진 NC와 LG전에서도 각각 4,5이닝 1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이번 3연전서도 첫 경기 선발투수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스티븐슨은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였으나, 일본 리그에서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남긴 바 있다. 실질적인 전력 강화 여부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지만, KT 타선 반등의 열쇠를 쥐고 있다.
KT가 이번 한화와의 3연전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다면 가을야구의 불씨를 살릴 수 있다. 하지만 또다시 고개를 숙인다면, 후반기 전체 흐름마저 휘청일 수 있는 위기 상황이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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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 팀 | 경기 | 승 | 무 | 패 | 승점 |
---|---|---|---|---|---|---|
1 | 리버풀 | 38 | 25 | 9 | 4 | 84 |
2 | 아스날 | 38 | 20 | 14 | 4 | 74 |
3 | 맨시티 | 38 | 21 | 8 | 9 | 71 |
4 | 첼시 | 38 | 20 | 9 | 9 | 69 |
5 | 뉴캐슬 | 38 | 20 | 6 | 12 | 66 |
6 | 에스턴 빌라 | 38 | 19 | 9 | 10 | 66 |
7 | 노팅엄 | 38 | 19 | 8 | 11 | 65 |
8 | 브라이턴 | 38 | 16 | 13 | 9 | 61 |
9 | 본머스 | 38 | 15 | 11 | 12 | 56 |
10 | 브렌트포드 | 38 | 16 | 8 | 14 | 56 |
11 | 풀럼 | 38 | 15 | 9 | 14 | 54 |
12 | 펠리스 | 38 | 13 | 14 | 11 | 53 |
13 | 에버튼 | 38 | 11 | 15 | 12 | 48 |
14 | 웨스트햄 | 38 | 11 | 10 | 17 | 43 |
15 | 맨유 | 38 | 11 | 9 | 18 | 42 |
16 | 울버햄튼 | 38 | 12 | 6 | 20 | 42 |
17 | 토트넘 | 38 | 11 | 5 | 22 | 38 |
18 | 레스터 시티 | 38 | 6 | 7 | 25 | 25 |
19 | 입스위치 | 38 | 4 | 10 | 24 | 22 |
20 | 사우샘프턴 | 38 | 2 | 6 | 30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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